[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김여진이 인생캐 등극을 예고했다. 그가 매혹적인 빌런 최명희로 변신한 것.
20일 첫 방송되는 새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다.
김여진은 극 중 스타일은 수더분하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탐욕스러운 면모로 모두를 휘어잡는 반전 매력을 가진 검사 출신의 변호사 최명희 역을 맡았다. 그는 최명희를 통해 친근한 매력부터 날카로운 카리스마까지 그려낼 예정이다.
기대작인 만큼 ‘빈센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첫 방송 전 최명희를 파헤칠 수 있는 핵심 키워드 세 가지를 꼽아봤다.
#1. 피도 눈물도 없는 독사 캐릭터 ‘매혹적 빌런 탄생’
‘빈센조’에서 강력한 빌런을 맡고 있는 김여진(최명희). 앞서 공개된 티저와 캐릭터 포스터 속 김여진은 최명희로 완벽 빙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흘러넘치는 김여진의 카리스마는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 정도.
김여진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상대를 처절하게 제압하는 최명희를 보다 냉철하게 그려냄으로써 극의 갈등을 고조시킬 예정으로, 그에 대한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 최명희에 완벽 빙의된 날카로운 카리스마 비주얼!
김여진은 매혹적인 빌런인 최명희를 탄생시키기 위해 외적인 변신에 도전했다. 평소 검소한 차림과 경상도 억양의 사투리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한 최명희. 그의 이면에는 또 다른 모습이 숨어있다. 바로 날카로운 카리스마다.
김여진은 친근한 매력 뒤에 악독하고, 탐욕스러운 면모를 숨기고 있는 최명희를 강렬한 눈빛 한방, 날카로운 대사 한방으로 표현, 역대급 악당의 면모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깊은 고뇌에 잠겨있는 김여진의 표정은 최명희의 ‘독종’ 캐릭터를 한층 더 매혹적으로 만들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그의 날 선 눈빛까지 더해져 최명희라는 강력한 빌런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시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3. 독사에게 반전 매력이? 줌바 여왕의 탄생?!
김여진이 그려낼 최명희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반전의 매력 때문이다. 냉철하고, 살벌한 카리스마를 지닌 최명희는 이 모습을 감추고, 줌바 여왕으로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녀는 숨겨진 줌바 댄스의 실력을 선보임으로써 일할 때 냉철한 모습과는 또 다른 극과 극 분위기를 자아내며 최명희라는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김여진은 이러한 캐릭터의 성격 차를 보다 유연하게 그려내면서 극의 든든한 한 축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여낼 전망이다.
믿고 보는 배우 김여진의 또 다른 여정이 시작된 가운데, 극 중 최명희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그려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빈센조’는 2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빈센조’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