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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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김향기·류현경·염혜란, 공감 부르는 세대별 관람포인트

기사입력 2021.02.17 15:42 / 기사수정 2021.02.17 15:4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가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는 세대별 공감 포인트를 공개했다.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 분)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

#10대 관객: 케미에 공감하다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아동 아영 역을 섬세하게 그려낸 김향기와 생후 6개월 된 아들 혁이를 홀로 키우는 워킹맘이자 초보 엄마 영채 역의 류현경, 그리고 영채를 딸처럼, 동생처럼 아끼는 든든한 버팀목 사장님 미자로 변신한 염혜란. 상처 가득한 세상에서 마주친 살아있는 캐릭터를 함께 완성시킨 세 배우의 새로운 모습이 10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세 배우의 열연으로 빚은 완벽한 앙상블에 호평을 보냈다.

#2030 관객: 현실에 공감하다

'아이' 속 아영과 영채가 세상의 편견에 맞서 살아남아야 하는 모습이 2030 세대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기댈 곳 없이 독립을 앞둔 성인의 현실과 육아의 무게를 생생하고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2030의 마음을 대변해 몰입도를 높인다. 주인공들이 부딪히는 사회적 편견과 제도의 모습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현실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4050 관객: 이야기에 공감하다

'아이'는 준비가 안 된 채 어른이 되어버린 두 사람이 아이를 통해 성장해가는 어른아이의 이야기로 따스한 감동을 전하며 4050 세대 관객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두 명의 아이가 만나 서로에게 기대며 비로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아이'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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