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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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조승우 "처음 받은 대본엔 88년생, 동안은 기술의 힘"

기사입력 2021.02.17 13:34 / 기사수정 2021.02.17 13:3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조승우가 첫 대본을 받았을 때 캐릭터 설정이 88년생이었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JTBC 새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진혁 감독과 배우 조승우, 박신혜가 참석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이날 진혁 감독은 "배수의 진을 치고 캐스팅했다. 캐릭터 플레이가 중요한 작품이다. 대한민국에서 캐릭터로 시선을 끌고 시청자들을 끌고 가는 배우가 흔치않다. 조승우, 박신혜를 놓고 썼고 작가들에게 캐스팅이 안 되면 다른 드라마를 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승우는 "그런데 처음 (캐릭터) 설정이 88년생으로 돼있더라. 키도 183cm였다. '내가 아닌 것 같은데' 생각했다. (제작진이) 저를 잘 모르셨나 보다. 제가 어린 줄 알았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캐릭터는 나중에 82년 생으로 바뀌었다고. 
 
'예고편에서 20대처럼 보였다'는 박경림의 소감에는 "기술의 힘인 것 같다. 요즘 없는 것도 만들어 내지 않나"라고 웃었다.


한편 ‘시지프스’는 17일 오후 9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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