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022년 월드컵 개최지 발표가 임박한 순간이다.
이미 최종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끝나고, 한국시각으로 2일 오후 10시 경부터 최종 투표에 들어갔다. 이제 결과 발표만이 남은 셈이다.
2018, 2022년 월드컵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투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종 발표는 잠시 뒤인 2일 밤 12시 경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한국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황식 국무총리, 한승수 2022 월드컵 유치위원장, 정몽준 FIFA 부회장이 발표에 임했으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직접 참가해 월드컵 유치 홍보에 나섰다.
박지성은 유창한 영어로 자신이 세계적인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이 된 과정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은 경기장 시설을 비롯한 인프라, IT 정보, 교통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20년 만에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이 너무 짧은 것은 아니냐는 지적도 받고 있다.
한국은 미국, 호주와 3파전이 될 것으로 보고 막판 표 획득에 열을 올렸다.
한국이 2020년 월드컵 유치에 성공해, 사상 첫 월드컵 단독개최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피파 홈페이지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