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보아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5일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부문대표 이연우 이사는 "사랑스러운 모태미녀이자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보아가 키이스트와 함께하게 됐다. 화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조보아가 보다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보아는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 초 아름다운 비주얼로 주목받은 그는 첫사랑의 아련한 이미지와 청순가련한 미모로 초콜릿 광고에 출연해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마의', '잉여공주' 등을 거친 뒤, 높은 시청률 속 인기리에 종영했던 '부탁해요, 엄마'로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KBS연기대상 여자 인기상과 제28회 그리메상 신인 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파격적인 서사의 영화 '가시'(2014)로 호연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사랑의 온도'에서는 도도한 짝사랑녀 지홍아로 분해 또 한 번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이별이 떠났다'로 MBC 연기대상에서 주말특별기획부문 여자 우수연기상과 제6회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 '몬스터'로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지난 해에는 '포레스트'와 '구미호뎐'을 통해서는 청량감 넘치는 순수 로맨스부터 액션과 판타지 장르까지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더불어 조보아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공감 요정', '맛없슐랭' 등의 애칭을 얻으며 예능에서도 팔색조 매력의 활약을 펼쳤다. 이를 통해 S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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