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JTBC 새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조승우가 비행기 사고로 인해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는 우리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퀀텀앤타임 회장이자 천재공학자로서 평탄한 삶을 보내던 태술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맞닥트리며 돌풍의 핵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장대한 시작은 바로 비행기 추락 사고. 지난 10일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서도 추락 당시 긴박했던 태술의 순간을 설명하고 있다.
사정없이 흔들리는 기체로 인해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는 그를 보니 첫 회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긴박한 호흡으로 몰입도를 올리는 이 사고는 못 고치는 것 없는 엔지니어 태술이 기지를 발휘하며 일단락된 듯 했다. 하지만 이 비행기 사고는 태술을 의외의 곳으로 이끌게 된다.
공개된 사진에서 태술은 한 손에는 깃발을 들고 화면에 집중한 채 깊은 생각에 잠겨 무언가를 찾는다. 하고 싶은 것은 다 하고 사는 이기적인 천재, 한태술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을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인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한태술은 예기치 못한 비행기 사고를 통해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이는 한태술이 '시지프스 운명'에 발을 들여놓게 될 중요한 첫 사건이기도 하다. 첫 방송부터 한태술에게 휘몰아치는 사건들에 단 1초도 눈을 떼지 말고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시지프스'는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