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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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트와이스 미나 경기에 '눈물'…"노력하는 모습 멋있어" (아육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13 06:50 / 기사수정 2021.02.13 01: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윤두준이 과거 트와이스 미나의 '리듬체조' 경기 영상에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MBC '2021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명예의 전당(이하 '아육대)'에서는 12년간의 역사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매 경기마다 화제가 됐던 '리듬체조' 레전드 영상이 공개됐다. '리듬체조' 경기는 피나는 노력과 눈물로 감동까지 담아낸 '아육대' 최고의 인기 종목이었다.



2016년 우주소녀 성소는 흠잡을데없는 완벽한 경기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성소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에 대해 자랑스러움의 눈물을 흘렸고, 성소의 눈물에 우주소녀 멤버들을 비롯해 '아육대'에는 눈물바람이 불었다.

다음은 2016년 미나의 리듬체조 경기. 11년동안 발레를 전공한 미나는 손동작과 몸짓에 우아함이 베어있는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미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실수를 연발했다.

경기가 끝나고 미나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지 못했다는 아쉬움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미나의 노력을 알고 있는 트와이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렸다.


4개월 후 미나는 리듬체조에 다시 한번 도전했다. 미나는 "이번엔 아쉬웠단 말이 나오지 않게 즐기면서 하겠다. 울지 않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대회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재도전에서 미나는 실수 없이 완벽한 경기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금메달의 기쁨을 나눴다.

영상이 끝난 후 전현무는 "윤두준 씨가 눈물을 흘렸다"라고 말을 꺼냈다. 윤두준은 "속상해하는 미나 씨를 보면서 같이 눈물을 흘렸다"며 "미나 씨가 오랜 기간 노력을 하셨다. 몇 분 남짓의 경기를 위해 기나긴 노력을 하신 게 멋있게 느껴졌다"라고 털어놨다.

오마이걸 승희 역시 "'아육대' 경기는 우리 멤버들이 나오는 거니까 실수를 하면 내가 실수한 것처럼 긴장되고 숨죽이게 된다.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경기 연습뿐만 아니라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거기 때문에 '후회 없이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경기를 보는 내내 애가 탔다"고 공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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