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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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6년째 솔로…애인 없어서 부를 수 있는 노래"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2.11 18:09 / 기사수정 2021.02.11 18:0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가수 김수찬이 6년째 솔로라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신봉선이 스페셜DJ로 참여한 가운데 가수 김수찬과 윤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수현은 "많은 분들께 새해 복을 전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수찬 역시 "'컬투쇼'에 초대받는 것만으로 '김수찬 성공했다' 그런 느낌을 받았다"며 밝게 인사했다.



평소 윤수현과 절친한 사이라는 김수찬은 "윤수현 누나가 남진 선생님이랑 듀엣을 했다. 제가 대타로 몇 번 불러드린 적 있다. 같이 오래 해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함께 방송을 했던 김수찬에게 "지방을 가서 힘들지만 수찬 씨랑 서로 의지하면서 한 적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수찬은 "하루 종일 촬영을 해서 중간에 텐션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는데 같이 이겨내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저희는 방구도 텄다. 수찬 씨는 안 텄고 제가 일방적으로 텄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김수찬과 윤수현은 이날 방송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한 청취자는 윤수현의 곡 '천태만상'에 대해 말하며 "가사가 헷갈릴 때도 있느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윤수현은 "헷갈릴 때가 있다. 근데 안무도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이 반응한다"고 말했다.


김수찬은 이어 "수현 누나가 오늘도 텐션이 높다"고 했고, 김태균은 "맞다.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수찬은 남진의 "애인이 없어서 부를 수 있는 노래"라며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무대를 펼쳤다.

라이브 후 김수찬은 "이 노래를 5~6년째 부르고 있는데 전혀 애인이 생기지 않고 있다. 팬분들이 애인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팬 사랑을 자랑했다.

한편 윤수현은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손님 온다' 무대를 꾸몄다.

윤수현은 "여러모로 힘이 나는 곡이다 보니 사랑을 주시는 것 같다"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수찬은 "신나는 주문 같은 곡이다. 트로트 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런 시대에 1위를 했다는 것은 매일 일기 쓸 일"이라고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김태균은 윤수현에게 “자이언티 성대모사를 하냐”라고 말을 꺼냈다. 윤수현은 “데뷔 때 딱 한 번 한 건데 작가님이 알아주시더라”고 김수찬은 “유적지 발굴 수준이다”라고 반응했다.

애매한 성대모사 후 신봉선은 “이 정도면 조롱 아니냐”라고, 김수찬은 “비난 아니냐. 가사 전달이 이렇게 안되냐”라고 혹평했다. 윤수현은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수찬은 "도장 깨기로 스케줄을 다 해놔서 오늘 컬투쇼 하고 인터뷰하면 집에 가서 푹 쉴 거다"라고 설날 계획을 전했다. 김수현은 "내일 아침에 방송하고 라디오도 한다. 차량이 정체될 때 제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보니까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두시탈출 컬투쇼' 인스타그램,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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