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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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10단계 통과해 '한국인 팀' 勝…김용만 "탈락자들 대이변"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1.02.10 22:37 / 기사수정 2021.02.10 22:3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김용만이 '한국인 팀'의 우승에 감탄했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1단계 탈락자' 특집으로 백지영, 김도균, 황보라, 원더걸스 혜림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혜림은 "지난번 출연 당시 초성이 제일 자신 있었는데 탈락을 해서 너무 당황스러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첫 몸풀기 퀴즈로 8점을 따내며 대한외국인 팀에게 이겼지만 본 퀴즈 대결에서는 아쉽게 3단계에서 탈락했다.



황보라는 역시 지난번 출연 당시 액자 퀴즈 1단계 대결에서 영국 출신 다니엘에게 패배 했고, 1주년 특집에 재출연해 2단계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황보라는 퀴즈 대결을 앞두고 “자신은 없지만 오늘 팀의 에이스로서 최고의 점수로 성적을 내보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김용만은 한국인 팀에게 “여러분께 큰 거 바라는 게 아니다. 1층이라도 넘어가 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황보라는 “저는 3단계까지 갔었다. 다른 사람들과 급이 다르다”며 “또 1단계에서 탈락하면 사람도 아니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황보라는 10단계까지 진출했다. 과거 1단계에 탈락했던 황보라의 대 이변에 출연진들은 모두 감탄했다.

김도균 또한 과거 출연 당시 화려한 기타 연주를 보여주고 난 후 1단계 다니엘에게 허무하게 탈락했었는데. 이에 “연주에 에너지를 다 소모했던 것 같다. 오늘도 1단계에서 탈락해도 밑져야 본전이다”라며 독특한 재도전 소감을 밝혔지만 아쉽게 5단계에서 탈락했다.

백지영은 지난번 출연 당시 ‘잊지 말아요’를 열창해 백지영의 열혈 팬이었던 대한외국인 팀의 모에카를 오열하게 했지만, 노래 직후 1단계에서 엘키에게 초고속 탈락하는 굴욕을 겪었다.

백지영은 뼈아픈 기억의 1단계도 무사통과하며 문제만 들어가면 바로 정답을 출력해냈다. 백지영은 빠르게 10단계까지 진출했다. 김용만은 "1단계 탈락자 특집에서 10단계에 2명이 진출했다. 대 이변이다"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허배가 임진왜란의 동래성 전투를 맞히며 탈락했다.

황보라는 달랐다. 마지막 10단계에 우리나라 현대시 문제에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맞히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특집에 기적이 일어나 모두가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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