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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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역대급 하드캐리→10단계 진출…"난 급이 달라"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1.02.10 21:28 / 기사수정 2021.02.10 21:2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황보라가 역대급 하드캐리로 10단계까지 진출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1단계 탈락자' 특집으로 꾸며져 1단계 도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백지영, 김도균, 황보라 그리고 원더걸스 혜림이 출연했다.

앞서 '대한외국인'에 출연했었던 황보라는 액자 퀴즈 1단계 대결에서 영국 출신 다니엘에게 패배 후, 대한외국인 팀과 한국인 팀이 자리를 바꿔 대결했던 1주년 특집에 재출연해 2단계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황보라는 퀴즈 대결을 앞두고 “자신은 없지만 오늘 팀의 에이스로서 최고의 점수로 성적을 내보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MC 김용만은 과거 황당하게 탈락했던 황보라의 영상을 공개했고 이를 본 한국인 팀과 대한외국인 팀은 모두 폭소했다. 김용만은 "다니엘에게 졌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고 이에 황보라는"저 문제 너무 어려웠다. 지금 나와도 못 맞힐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몸풀기 퀴즈에 나선 혜림을 응원하기 위해 막춤을 선보여 흥을 돋우기도 했다.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 한국인 팀에 힘을 실어 주었다.


이후 본격적인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황보라는 "앉자마자 폴 씨가 나이를 물어보더라. 나랑 1살 차이다. 동생이고 하니까 제가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백지영은 "그럼 우리는 아무도 허배 선생님을 못이긴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김용만은 한국인 팀에게 “여러분께 큰 거 바라는 게 아니다. 1층이라도 넘어가 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황보라는 “저는 3단계까지 갔었다. 다른 사람들과 급이 다르다”며 “또 1단계에서 탈락하면 사람도 아니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황보라는 10단계까지 진출했다. 과거 1단계에 탈락했던 황보라의 대이변에 출연진들은 모두 감탄했고 황보라 또한 "이 영광을 어머니와 함께 나누고 싶다. 너무 행복하고 이왕 올라온 거 꼭 우승하고 싶다. 욕심이 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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