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함소원이 팬들의 응원에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았다.
함소원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자신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오랫동안 구매해준 팬들을 언급하며 "눈물나게 감사하다. 힘들 때마다 DM으로 눈물나게 응원을 너무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그리곤 이내 울컥해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함소원은 "갑자기 왜 이래. 갱년기인가봐. 아니 너무 응원을 많이 해주셔가지고, 정말 무슨 일이 있어도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더니 "왜 이래. 미쳤나봐"라며 자신의 눈물에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더불어 그는 "제가 8월에 처음 시작할 때 힘들 때가 생각나니까. 그때 정말 힘들었다. 주문이 너무 밀려서 여러분이랑 DM하고 배송 정리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그때부터 주문하셨던 분들이 들어오니까 울컥했다. 갑자기 울컥했다"며 "힘들 때마다 연락주신다"고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심지어 팬들이 함소원을 응원했다는 이유로 악플을 받기도 했다고. 그는 "옹호하는분들한테 개인적으로 악플 공격이 들어갈까봐 걱정이 돼서 개인적으로 문자 다 보내드렸다. 응원해주는 분들한테 따로 공격이 들어가더라. 마음 다칠까봐 연락을 드렸다"며 "저는 괜찮다. 연예인이니까. 오랫동안, 몇십년동안 단련이 돼 있는데 여러분은 저 옹호하다가 마음 다칠까봐 걱정이 되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이 라이브 방송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며 "갱년기인지 여러분과 라방하다가 울컥. 뭔가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악플 때문에 마음 고생이 많죠", "저처럼 마음으로 응원하는 분이 많으니 힘내세요", "갑자기 우셔서 저도 덩달아 울컥했어요", "울지 말고 힘내세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함소원은 18살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두고 있다. TV조선 '아내의 맛'에 동반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함소원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