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45
연예

윤종신, 뉴욕서 '늦방황' 타투 "♥전미라, 안 어울린다고" (폰클렌징)[종합]

기사입력 2021.02.10 10:50 / 기사수정 2021.02.10 09:3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윤종신이 뉴욕에서 한 타투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사진정리서비스-폰클렌징'에서 윤종신이 사진첩을 정리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마침 제가 '이방인 프로젝트'를 2019년 11월부터 떠났다. 평소 제 생활과는 다른 사진들이 있다"라며 정신없는 사진첩을 공개했다. 윤종신의 사진첩을 본 유인나는 "그냥 봐도 똑같은 사진이 너무 많다"며 놀랐다.

이어 유인나, 딘딘은 윤종신의 타투 사진을 보고 놀랐다. 특히 딘딘은 "늦방황도 이런 늦방황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종신은 "뉴욕의 엄청 유명한 타투이스트인데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안 왔다. 그래서 같이 있다가 '나 이거 해줘'해서 한 거다"라며 왼쪽 팔뚝에 새긴 한자 '이방인'이라는 문신을 밝혔다.

딘딘이 "타투 하고 아내한테 안 혼났냐"라고 묻자 윤종신은 "와이프한테 조금 혼났다. 너무 하고 싶었다. 와이프는 '안 어울린다'고 했다"라고 아내의 반응을 언급했다.

윤종신의 오른쪽 팔뚝에는 아이들 이름 문신이 있었다. 유인나는 "아이들 이름은 너무 예쁘고 반대쪽은 안 어울린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윤종신은 "팔에 근육이 없다. 너무 아저씨 팔에 했다"라고 웃으며 "수영장에서 찍은 문신 사진도 있다"며 사진첩에서 사진을 한참 찾았다.

연사로 그림자 사진을 여러 장 찍은 사진을 보고 유인나는 "이런 거 한 장만 찍으면 되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딘딘은 "이거 보니까 앨범 재킷 사진으로 찍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에 윤종신은 "앨범 재킷으로 썼다. 1년 동안 휴대폰 사진으로 다 썼다"라고 밝혔다.

4,300장의 사진이 가득했던 윤종신의 사진첩을 186장으로 정리됐다. 줄어든 사진의 양으로 윤종신은 사진을 보며 '이방인 프로젝트'를 회상했다. 베를린에서 찍은 흑백 사진을 보며 "이때 사실 되게 지쳐있었다"라고 떠올렸다. 유인나는 "중년의 남성분은 뽀샤시한 것보다 이런 피곤한 게 더 멋있어 보인다. 주름 많아 보인 거"라며 윤종신을 칭찬했다.

"정우성 닮게 나왔다"는 딘딘에게 윤종신은 "내가 정우성보다 나이가 많다니까 왜 자꾸 정우성을 닮았다고 그런다. 내가 네 살이 더 많다니까"라며 웃었다.

사진첩에서 아이들의 사진을 보던 윤종신은 "아내가 보내준 사진"이라고 설명했지만 이어진 사진에는 같은 날 찍은 윤종신과 다섯 가족의 사진이 있었다. 딘딘은 "다른 사진은 다 기억하는데 이 사진 기억 못 하면 좀 그렇다"며 윤종신을 나무랐다. 윤종신은 "추억이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재기 열풍에 휩싸였던 미국 마트를 사진을 보며 윤종신은 "이때부터 공포가 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친절했던 분들이 마스크가 없고 저는 한국에서 보내준 마스크를 해서 저를 경계했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