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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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요요미 "박진영 픽, 70년대 감성 느낌 아니까"(인터뷰)

기사입력 2021.02.10 18:44 / 기사수정 2021.02.10 18:4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요요미가 박진영 작품집의 첫 주자로 나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요요미는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박진영 작품집 첫 곡 '촌스러운 사랑노래' 가창자로 함께했다. 이번 작품집은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외 다른 가수들이 노래하는 형식의 프로젝트다. 1호 곡 '촌스러운 사랑노래'를 가창 주인공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발탁했고, 요요미가 1대 객원 멤버 자리를 차지했다.

요요미는 이날 신곡 '촌스러운 사랑노래' 발매를 기념해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참여 소감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요요미는 "박진영 PD님 덕분에 저와 잘 어울리는 곡을 부를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방송 무대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촌스러운 사랑노래'는 미국의 컨트리 음악과 한국의 트로트를 합친 '컨트롯(Controt)' 장르다. 서정적인 감성의 메로디와 가사가 인상적. 특히 밴드 악기 사운드부터 70년대 사용하던 음향 기기 등 아날로그 감성이 완벽하게 재현돼 완성도를 더했다. 

요요미는 처음 '촌스러운 사랑노래'를 듣는 순간 "이 노래의 주인은 나다"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그동안 제가 1970년대 노래 커버 영상이나 무대들을 꾸미면서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익히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이번 곡 역시 애절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지녔고, 박진영 PD님이 저만의 감성도 잘 살려주셔서 좋은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또 이번 '촌스러운 사랑노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며 연기에 대한 꿈도 이뤘다는 그는 "그동안 연기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첫 연기 도전이어서 너무 설레고 좋았다. 편안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요요미는 "박진영 PD님과 프로젝트를 함께하면서 팬층이 넓어지고 있다. 주로 삼촌 팬들의 응원을 받았는데 요즘은 점점 제 또래 친구들의 응원도 받게 돼 기쁘다"고 미소 지으며 "항상 초심을 잃지 말기를 바라시는 팬분들의 말씀을 잊지 않고 지금의 마음을 유지하면서 성장해나가는 요요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스쿨뮤직, JYP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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