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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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아니야"…'루카' 이다희, 김래원 정체 알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10 07:10 / 기사수정 2021.02.10 00: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과 김성오가 몸싸움을 벌였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4회에서는 지오(김래원 분)가 이손(김성오)의 차량을 폭발시키고 탈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늘에구름은 지오와 함께 오종환(이해영)을 만났고, 오종환은 류중권(안내상)의 연구가 지오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했다.

지오는 통증을 호소하다 도망쳤고, 하늘에구름은 지오를 붙잡았다. 지오는 "다시 나 만날 생각하지 마. 더 알고 싶지 않아. 무서워"라며 털어놨다. 결국 지오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주위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뒤 도망쳤다.

또 하늘에구름은 오종환에게 지오와 어린 시절 만났던 일을 털어놨다. 하늘에구름은 지오가 자신의 집에 온 적 있다고 귀띔했고, 오종환은 "혹시 아버지 직업이 생명공학 쪽이면 지오랑 관련 있을 수도 있어"라며 궁금해했다.



게다가 하늘에구름은 지오가 온 다음날 부모가 함께 사라졌다고 고백했고, 오종환은 "그래서 그 친구 붙잡고 있었구나. 너 계속 따로 조사한다는 사건이 그 사건이었지. 경찰이 된 것도 그것 때문이지? 엄마랑 아빠가 살아계실 거라고 생각해? 아니면 돌아가셨을 거라고 생각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늘에구름은 "당연한 거 아니에요? 실종 5년이면 사망 추적이에요. 행정 기록, 금융 기록 어디에도 생존 반응이 없어요. 엄마랑 아빠 살아 있으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럼 저 버리고 도망간 것 밖에 더 돼요? 그래놓고 잘 살고 있으면 전 어떻게 해요"라며 담담한 척했다.

그러나 하늘에구름은 "근데 살아있으면 좋겠어요. 딱 한 번이라도 보고 싶어요"라며 끝내 눈물 흘렸다.

이후 오종환은 지오는 여섯 종의 유전자로 이뤄져 있다고 귀띔했고, "걔 만나면 무조건 잡아둬. 이제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 걔 사람 아니야"라며 못박았다.




더 나아가 류중권이 오종환이 지오의 검사 결과를 학회에 공개한 것을 알고 분노했다. 류중권은 김철수(박혁권)를 의심했고, 김철수 역시 류중권이 오종환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김철수는 "자료는 곧 지울 거예요. 왜 그 자료가 퍼졌는지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소장님 안 믿습니다"라며 독설했다.

특히 이손은 원이의 집에서 지오와 만났고, 곧바로 몸싸움이 벌어졌다. 유나(정다은)는 지오의 손에 목이 졸린 이손을 구했고, 지오에게 약물을 주입해 의식을 잃게 만들었다.

이손은 지오를 데리고 차로 이동했고, 지오는 의식을 되찾자마자 차를 폭발시키고 탈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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