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소주연이 가슴 아픈 이별을 선언하며 시청자들을 울렸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 분)와 그녀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로 소주연은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어느덧 후반부로 향해가는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이제 학생을 벗어나 20대가 된 두 주인공의 여전히 설렘 가득한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특히 20대 청춘의 모습을 다양한 모습으로 대변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8일 공개된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19회에서는 서로를 생각하지만 각자 바쁜 일상에 몰두한 신솔이, 차헌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신솔이는 취업을 위해 마음을 졸이고 면접을 위해 동분서주 하는 모습을 보이며 평범한 20대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신솔이는 바쁜 남자친구 차헌에게 서운함을 느끼지만, 바쁜 차헌이 자신을 신경 쓰지 않도록 아파도 꾹 참으며 배려 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친 하루를 보내고 차헌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 차헌이 미국으로 간다는 대화를 엿들은 신솔이는 오랜만에 만난 차헌에게 그 동안의 서러웠던 마음을 폭발시키며 이별을 선언했다. 늘 차헌이 우선이었던 신솔이가 먼저 이별을 고하는 모습은 상상하지 못했던 그림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예고편에 수영 선수로 성공한 우대성(여회현)이 다시 등장하며 삼각 관계가 다시 시작 되는 것인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소주연은 한 회에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며 배우로써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자신의 서운함을 드러내며 상대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장면에서 디테일한 감정 묘사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매주 월, 목, 토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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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