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한 달 여 만에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를 인정받지 못했다.
영국 BBC는 9일(한국시각) 이번 주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와 23라운드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을 봅아 이 주의 팀을 선정했다.
3-4-3 전형으로 팀을 꾸린 매체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빌라) 골키퍼를 비롯해 아이작 헤이든(뉴캐슬 유나이티드)-루이스 덩크(브라이튼)-타이론 밍스(아스톤빌라), 제시 린가드(웨스트햄)-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일카이 귄도안-필 포든(이상 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라힘 스털링(맨시티)가 선정됐다.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 깜짝 복귀한 해리 케인이 오랜만에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지난 2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양 쪽 발목 부상을 당해 당초 2주간 결장이 예상됐다. 그러나 케인은 열흘 만에 복귀전을 치렀고 팀의 승리를 이끄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23라운드 리버풀과 맞대결을 가진 맨시티는 리버풀을 4-1로 대파했다. 이날 2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귄도안을 비롯해 포든, 스털링 역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을 터뜨리며 이 주의 팀에 선정됐다.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맨유의 레전드 에릭 칸토나의 상징적인 득점을 연상시키는 득점을 터뜨렸고 칼버트 르윈은 2-3으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극장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었다.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 후 22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첫 선발 경기를 치른 린가드는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이튼의 루이스 덩크는 22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고 타이론 밍스 역시 23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르 이끌었다.
뉴캐슬의 아이작 헤이든은 23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제프 헨드릭이 50분에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3-2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냈다.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ㅜ에스트햄과의 경기에서는 3골을 내줬지만 친정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그라니트 자카의 환상적인 프리킥을 막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편 손흥민은 리그 8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지만 이 주의 팀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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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