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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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짤' 정일우→'이방인' 윤종신…'사진 정리 서비스' 오픈 (폰클렌징)

기사입력 2021.02.09 11:06 / 기사수정 2021.02.09 11:0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사진 정리 서비스 ‘폰클렌징’이 첫 방송된다.

MBC 신규 예능 ‘폰클렌징’이 9일 첫 방송된다. ‘폰클렌징’은 정리하지 못한 채 쌓여있는 휴대폰 속 수만 장의 사진들을 의뢰인 맞춤형으로 대신 정리해 주는 버라이어티 토크쇼. 윤종신, 유인나, 딘딘이 3주간 신개념 ‘디지털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는 콘셉트로, 각양각색 사연을 지닌 스타 의뢰인들의 휴대폰 속 사진첩을 정리해 주고 그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폰클렌징’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카메라 렌즈가 달린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진을 찍게 된 시대. 음식, 맛집 사진부터 셀카, 가족, 친구, 연인과의 사진까지, 모든 순간들을 기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버리지도 간직하지도 못한 추억과 사진들이 방대하게 쌓여만 가는 상황.



여기에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온라인 데이터를 지키기 위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환경에 심각한 문재를 초래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사진 정리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이에 추억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서비스 ‘폰클렌징’이 시작된다.

‘폰클렌징’을 찾은 첫 번째 손님은 ‘한류 스타’ 정일우와 ‘주부들의 워너비’ 김성은. 세 아이 사진만 5만 장이 넘는 ‘다둥맘’ 김성은은 극한 육아 현장을 공개, 민낯의 현실 엄마의 모습을 거침없이 보여줘 MC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남친짤’의 원조 정일우는 남이 찍어주는 사진과 대조되는 ‘셀카 바보’의 반전 매력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고.

뿐만 아니라 윤종신은 ‘폰클렌징’을 통해 9개월간의 ‘이방인 프로젝트’ 사진들을 방송 최초 공개할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체류 중 팔에 문신을 새긴 사연부터 텍사스 경찰에게 잡혀 법원까지 간 아찔한 사연까지, 다사다난한 해외 체류기와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 이 밖에도 ‘디지털 저장 강박’을 호소하는 다양한 스타들이 ‘폰클렌징’에 사진 정리 의뢰를 맡겼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폰클렌징’은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폰클렌징’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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