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루카 : 더 비기닝' 이다희와 김래원이 과거 기억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3회에서는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이 지오(김래원)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늘에구름은 지오가 기억 상실증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탄식했다. 지오는 하늘에구름의 부모를 기억하지 못했고, 하늘에구름은 "어떻게 기억이 하나도 안 나? 난 어떻게 기억해?"라며 추궁했다.
지오는 "그게 궁금했어. 그래서 살려준 거야. 그전에 우리 만난 적 있어?"라며 물었고, 하늘에구름은 "세상에 너 같은 놈이 또 없다면 분명히 너였겠지. 열 살 때였어. 네가 우리 집에 온 게. 눈에서 푸른빛이 났어. 그게 날 공격했고"라며 털어놨다.
지오는 "내가 너네 집에 왜 갔어?"라며 궁금해했고, 하늘에구름은 "내가 물어보고 싶어. 왜 왔고 어디로 간 건지. 고작 하루 밖에 안 있던 놈이 어떻게 평생을 고통을 줄 수 있는지. 그게 마지막이었어. 그 뒤로 엄마, 아빠가 사라졌어"라며 독설했다.
지오는 "기억 안 나. 내가 죽였다고 생각해?"라며 의아해했고, 하늘에구름은 "넌 충분히 그럴 수 있어. 그날 내가 본 모습은 악마였으니까"라며 분노했다.
지오는 "나는 사람들이 무서워. 내가 악마라면 사람들을 그렇게 무서워할까?"라며 질문했고, 하늘에구름은 "악마인지 아닌지는 네가 판단하는 게 아니야"라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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