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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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큰 도브의 힘!' KT, 초반 불리함 극복하고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1.02.06 20:0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KT가 '도브' 김재연의 폭딜을 바탕으로 1세트를 잡았다.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4주차 KT 대 아프리카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KT는 '도란' 최현준, '보니' 이광수, '도브' 김재연, '하이브리드' 이우진, '쭈스' 장준수가 선발로 나왔고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 '드레드' 이진혁, '플라이' 송용준, '뱅' 배준식, '리헨즈' 손시우가 등장한다.

1세트에서 KT는 갱플랭크, 탈리야, 신드라, 사미라, 렐을 픽했다. 아프리카는 나르, 카서스, 판테온, 자야, 룰루를 선택했다. 

초반 KT가 정글, 미드 주도권을 발휘했다. 6분 아프리카는 먼저 뭉치면서 첫 대지용을 챙겼다. 9분 리헨즈가 전령으로 빠르게 합류하며 전령도 아프리카가 가져갔다. 이어진 한타, 아프리카는 보니를 잡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10분 드레드는 탑에 전령을 풀며 기인을 키웠다. 12분 하이브리드, 쭈스는 리헨즈의 점멸 없는 틈을 타 이니시를 걸었고 2킬을 올렸다. KT는 추가로 두 번째 바람용을 챙겼다.

16분 드레드는 봇듀오와 함께 잘 큰 하이브리드를 끊어냈다. 17분 네 번째 바다용이 나왔고, 양 팀 모두 용으로 뭉쳤다. 이어진 한타, KT가 드레드를 녹였지만 남은 체력 여부로 용은 아프리카가 가져갔다.

22분 아프리카는 기인까지 미드에 합류하며 미드 1차 타워를 날렸다. 이어진 용 타임, KT가 기인을 터트리며 플라이까지 잡고 용을 챙겼다. 다시 경기는 팽팽해졌다.

26분 KT는 바론을 사냥하며 아프리카 선수들을 불렀다. 덮치는 아프리카를 잡아먹으며 KT는 바론은 물론 미드 2차까지 날렸다. 29분 KT는 용을 차지하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32분 KT는 탑 2차까지 밀어냈다. 33분 KT는 바론을 치면서 한타를 열었고 대승을 바탕으로 두 번째 바론까지 획득했다. 35분 KT는 미드로 몰아붙였고 한타도 대승, 그대로 게임을 잡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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