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엄영수), 오늘(6일) 10살 연하와 세 번째 결혼 [엑's 투데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맨 엄용수(엄영수)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엄용수는 6일 미국 LA에서 10살 연하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초 지난 1월 말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됐다. 엄용수는 최소 인원만 참석한 스몰 웨딩 형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중순 이후 귀국할 계획이다. 

엄용수의 아내는 재미교포 의류 사업가다. 아내가 엄용수의 오랜 팬으로, 두 사람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해왔다. 엄용수는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예비 신부는) 용기가 있고 사업가적인 기질이 있다. 나같이 단점이 많은 사람에게 손을 내민다는 건 굉장히 멋있는 일"이라며 "(아내가) 대단한 결단을 했다. 내게는 행운이다. 운명이자 하늘의 뜻인 것 같다"는 말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엄용수는 지난 1989년 배우 백경미와 결혼했으나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1년 만에 싱글맘 B씨와 재혼했으나 두 달 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이다. 

또한 엄용수는 최근 이름을 '엄용수'에서 '엄영수'로 개명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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