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압도적 무력 과시하며 농심 2대0 제압 [LCK]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젠지가 농심을 2대0으로 제압했다.

5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세트를 무기력 하게 패한 농심은 칼리스타, 레넥톤, 카밀, 신드라, 아지르를 밴하고 나르, 니달리, 빅토르, 라칸, 카이사를 픽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세트를 승리한 젠지는 쓰레쉬, 탈리야, 올라프, 세트, 녹턴을 자르고 판테온, 우디르, 오리아나, 아펠리오스, 렐을 골랐다.

경기 초반부터 탑라인 주도권을 쥔 젠지가 상대 정글을 불편하게 만드는 게임 양상이 이어졌다. 이에 농심은 다이브까지 시도하며 판테온을 잡아냈지만 전체적인 라인주도권은 모두 젠지에게 있었다.

젠지는 이러한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차이를 계속해서 벌려나갔다. 젠지의 주도 아래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지만 농심 역시 끈질기게 저항하며 경기를 끌고갔다.

그러나 결국 젠지가 31분 경 바론을 획득했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2대0 승리를 만들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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