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최희가 생후 2개월 딸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희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희의 노잼희TV'에 '생후 2개월 아기의 생애 두번째 외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최희는 "복이가 병원에 가는 날이다. 겟레디위드어스를 해보려고 한다. 복이와 함께 병원 갈 준비를 해보겠다"며 외출 준비에 나섰다.
이어 기초 화장을 한 최희는 "아기 태어나고 아직 피부 관리는 본격적으로 못했는데 얼마전에 피부과 가서 리프팅 레이저를 했다. 리프팅은 1년에 한 번 정도 하고 홈케어로 열심히 관리를 하는 편"이라고 피부관리 팁을 공개했다.
평소 에코백을 애용한다는 최희는 간단한 짐을 들고 외출하게 됐다. 그는 "지감은 10년째? 9년째? 들고 있는데 헤지고 오래됐다. 새 지갑을 살까 하는데 괜찮은 게 있으
면 추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딸 서후의 짐은 간단하지 않았다. 최희는 기저귀, 분유, 분유를 타기 위한 따뜻한 물, 물티슈 등을 잔뜩 챙기는 모습이었다.
머리를 감지 않은 최희는 여러 모자를 착용해본 후 파란색 비니를 골랐다. 그리곤 전신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며 "제 청바지가 아직 안 맞는다. 이건 임신 3~4개월 때 산 바지인데, 이 바지가 딱 맞는다. 아직 임신 3~4개월 정도의 배다. 배가 안 들어간다"는 말로 속상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준비를 마친 최희는 딸 서후와 함께 차에 올랐다. 서후는 차가 멈출 때마다 울먹이더니, 차가 출발하면 안정된 모습으로 미소를 안겼다. 또한 최희는 서후의 양말 한 쪽을 떨어뜨린 채 병원으로 가 웃음을 자아냈다.
순한 서후 덕에 무사히 병원에 다녀온 최희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러 나가게 됐다. 이에 딸 서후는 남편이 돌보게 됐다고.
그는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면서 복이를 맡길 데가 없어서 이모님을 얼마전에 구했는데 오늘은 남편이 복이를 혼자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곤 남편과 딸이 걱정돼 "할 수 있겠어?", "씻겨야 하는데 나 하는 것 많이 봤지?"라는 말을 반복하며 쉽게 집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최희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