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7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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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신현준 꼴 보기 싫어"

기사입력 2010.11.30 00:12 / 기사수정 2010.11.30 00:1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영옥이 28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후배 신현준과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옥은 영화 '맨발의 기봉이'(2006)에서 기봉이 엄마 역할로 계약까지 했는데 막판에 엎어졌다며 캐스팅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영옥은 촬영 때 쓸 틀니까지 맞춰놓은 상태였지만, 기봉이 역의 신현준이 '내 어머니는 오직 김수미다'라고 해 출연을 못하게 됐다며 "신현준이 어디 나와도 꼴 보기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당시 난 60kg, 김수미는 48kg이라 신현준이 날 업는 게 겁나서 그랬나 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김수미는 그때 몸이 안 좋아서 직접 김영옥을 추천했으나 영화 촬영이 시작될 때 건강해져서 자신이 기봉이 엄마를 하게 된 거라며 신현준의 잘못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엄마 배우 김영옥, 김수미, 나문희가 출연해 '울엄마 특집'으로 꾸며졌다.

[사진=김영옥 ⓒ 놀러와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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