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철인왕후'가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신혜선 역시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tvN '철인왕후'는 전주 대비 화제성 26.40%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방영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1위에 올랐다. 혐한 및 역사왜곡 논란과 관련해 네티즌의 부정적 반응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으나,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다는 댓글도 증가했다. 신혜선의 회임이 알려진 16회 엔딩이 크게 화제 되었으며, 유쾌한 스토리 및 적절한 BGM 활용 등에 네티즌의 호평이 쏟아졌다. 또한 신혜선의 연기력에도 극찬이 이어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신혜선과 김정현은 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tvN '여신강림'은 전주 대비 화제성 19.38% 증가 및 자체 최고 점수를 경신하며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2위를 기록했다. 차은우의 코디, 헤어 등 스타일링이 아쉽다는 의견이 빈번했으며, 배우들의 SNS 팔로워 급증을 언급하며 '여신강림'의 해외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는 반응이 나타났다. 그 외 차은우X문가영X황인엽의 3각 관계가 흥미롭다는 댓글도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문가영이 2위, 차은우가 4위, 황인엽이 5위에 랭크 됐다.
SBS 방영 예정작 '펜트하우스2'는 드라마 3위로 진입했다. 박은석의 반려동물 파양 논란이 프로그램 화제성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네티즌의 질타 댓글이 다수 발생했다. 그 외 시즌2 첫 방송이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JTBC '런 온'은 전주 대비 화제성 소폭 하락(-0.01%)했으나, 3주 연속 드라마 4위 자리를 지켰다. 임시완X신세경의 키스신이 화제 되었으며, 두 사람의 케미에 호평이 다수 나타났다. 그 외 강태오X수영 커플에도 '설렌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또한 차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어 아쉬움 표한 네티즌 반응도 빈번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신세경과 임시완은 나란히 6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5위는 KBS 2TV '비밀의 남자'로 전주 대비 화제성 35.89% 증가하며 자체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2주 연속 가파른 점수 상승세를 보였다. 이일화X홍일권X김희정 세 사람의 3각 관계에 흥미를 보인 네티즌이 많았으며, 중년 배우들의 비주얼에 호평이 다수 발생했다. 그 외 드라마의 OST 활용에도 극찬이 이어졌다. 이채영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8위로 진입했다.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방송 첫 주차 대비 화제성 28.38% 감소하며 1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6위에 랭크 됐다. 화제성은 줄었으나, 첫 방송 대비 네티즌의 긍정적인 시청 반응은 증가했다. 1, 2회는 다소 아쉬웠으나 3, 4회는 재미있다는 댓글이 많으며, 특히 로운X원진아의 본격적인 가짜 연애 시작을 암시한 3회 엔딩이 크게 화제 됐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로운은 9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드라마 7위는 KBS 2TV '오! 삼광빌라!(전주 대비 화제성 12.90% 증가)', 8위는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전주 대비 화제성 15.95% 감소)', 9위는 KBS 2TV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전주 대비 화제성 13.25% 감소)', 10위는 종영작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전주 대비 화제성 68.58% 증가)'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1년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3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2월 1일에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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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