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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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루이스, 억울한 퇴장에 '분노'...동료도 "이게 퇴장이야?"

기사입력 2021.02.03 19:00 / 기사수정 2021.02.03 17:2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퇴장을 당한 당사자 역시 SNS를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아스널의 다비드 루이스는 3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추가시간, 1-0으로 아스너이 앞선 상황에서 울버햄튼의 윌리안 주세를 막는 과정에서 루이스에게 파울 선언과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그는 레드카드를 받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루이스는 고개를 저으며 항의했고 크레익 포슨 주심은 VAR쪽 의견을 들었지만 원심을 유지했고 루이스는 퇴장을 당했다. 

울버햄튼의 후벵 네베스가 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고 후반에 주앙 무티뉴의 결승골이자 원더골이 터지면서 아스널은 1-2로 패했다. 

아스널에게는 루이스의 퇴장이 가장 큰 변곡점이 됐다. 루이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아스널은 무티뉴의 원더골 장면에서 넓은 공간을 내줬다. 


거기에 72분 베른트 레노 골키퍼까지 어이없는 실수로 퇴장을 당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그러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내가 이 장면을 다섯 개의 다른 각도로 10번을 돌려봤다. 전혀 접촉이 없었다"라며 이 판정에 대해 FA에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파울의 당사자인 루이스 역시 SNS를 통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루이스는 짧게 "믿을 수가 없다(Unbelievable)"이라는 멘트와 함께 화난 이모티콘을 적었다. 

또한 루이스의 동료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역시 SNS를 통해 당시 루이스의 파울 장면을 캡쳐하면서 "이게 레드카드 감이냐?"라고 했고 화난 표정과 함께 욕을 하는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다. 

아스널은 이날 경기 두 명의 퇴장으로 울버햄튼에게 패배해 7경기 무패행진의 흐름이 완전히 깨졌다. 더욱이 다가오는 리그 일정에 다비드 루이스와 베른트 레노 골키퍼를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아스널의 다음 일정은 23라운드 아스톤빌라 원정, 이어서 리즈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를 차례로 만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다비드 루이스/가브리엘 마갈량이스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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