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과 하지원의 영혼 체인지 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6회분에서 길라임(하지원 분)과 김주원(현빈 분)의 영혼이 바뀐 후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전파를 탔다.
라임과 주원은 서로가 자신을 바꿔 연기하면서 시종일관 주변 인물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까도남' 주원에 빙의된 듯한 연기력으로 남자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임감독(이필립 분)과 벤치에 앉아 대화하는 장면에서 라임이 지은 미소는 주원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비슷해 여성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사악한 주원의 모습 그대로다", "연기력이 정말 좋다", "하지원 사랑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집계 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됐던 '시크릿가든' 6회 시청률은 20.5%(이하 전국 기준)로 5회보다 조금 낮아진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 = 하지원 ⓒ SBS]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