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채영이 강은탁 엄마 사건에 거짓 진술을 했다고 자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의 증언으로 이태풍(강은탁) 엄마 사건이 재수사를 하게 됐다.
주화연(김희정)에 의해 정신병원에 갇힌 한유라는 이태풍에게 이태풍 엄마 사건 진술을 해주면 병원에서 빼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태풍의 제안을 받아들인 한유라는 직접 경찰서에 가서 진술을 했다.
한유라는 "사정이 있어서 어머니 뒤를 쫓아갔는데 어머니께서 차를 세우셨다. 어머니가 차에서 내리셔서 바닥에 쓰러져있는 사람의 상태를 확인하는 걸 봤다. 어머니께서 제 쪽을 보시면서 도움을 요청하시는데 제가 따라간 걸 들킬까봐 자리를 피했다"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태풍은 한유라를 다시 정신병원으로 보내며 "꺼내준다고만 했지, 오늘 당장이라고는 안 했는데"라고 말했다. 한유라는 "감히 나를 속여. 너 내가 가만 안 둬"라며 분노했고 이태풍 엄마의 사건 재수사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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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