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9일 오전 10시 헤드라인
▶ 심형래, '라스트 갓파더'로 영구의 귀환을 알리다
심형래 감독이 이무기에 이어 이번엔 영구를 선택했다.
심형래 감독은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캐릭터 '영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라스트 갓파더(감독 심형래, 영구아트 제작)로 할리우드 공략에 나선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에서 영구는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로 등장해 약간 '덜 떨어지는' 행동을 일삼으며 뉴욕에서 펼치는 상상초월 활약상을 그린 글로벌 휴먼 코미디이다.
1950년대 뉴욕을 재현한 장대한 스케일과 웃음을 통해 세계를 사로잡는 영구의 활약은 국경을 넘어 그 어디에서건 돋보이는 영구의 '미친 존재감'을 확인시켜 준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심형래 감독은 연출과 주연을 맡아 그간 감독으로서 다져진 연출력과 열정은 물론 코미디 장르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한국 코미디계 대부로서 오랜 시간 자리했던 그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이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의 주인공인 '영구'는 80년대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해 처음 등장했다. 당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금까지도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회자되는 등 무려 20 여년 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국가대표 바보 캐릭터였다.
이런 폭발적인 인기로 전 국민, 전 세대의 사랑을 독차지한 영구가 2010년 영화 '라스트 갓파더'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라스트 갓파더'는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의 명배우 하비 케이틀을 비롯해 '킥 애스' 마이클 리스폴리,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조슬린 도나휴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오는 12월30일 만나볼 수 있다.
▶ '파라과이 응원녀' 라리사 리켈메 "한국 왔어요"
'파라과이 응원녀'로 국제적인 인기를 얻었던 라리사 리켈메(25)가 연평도 포격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라리사 리켈메는 월드컵 기간에 "파라과이가 우승하면 모두 벗겠다"고 말하는 등 지난 월드컵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렸다.
이에 국내 결혼정보업체 '선우'는 홍보의 일환으로 그녀를 한국에 초청했고 국내 남성 3명과 만남을 주선하는 이벤트를 주최했다.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하여 행사가 취소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일부 제기됐지만, 리켈메는 예정된 행사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리켈메는 '선우'가 데이트 상대로 최종 낙점한 남성 3명과 30일부터 만나 한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시크릿가든' OST도 화제…부른 사람은 누구?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를 부른 포맨의 신용재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극 중에서 길라임(하지원 분)과 김주원(현빈 분)의 눈빛 키스 장면에 신용재가 부른 '이유(부제: 가슴이 먼저 아네요)'가 삽입되면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누리꾼들의 관심도 증폭된 것.
이 노래는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작곡하고 노블레스 멤버인 유성규가 작사한 곡으로 두 주인공의 마음을 잘 표현해 내면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드라마의 마지막 한 조각 퍼즐이었다", "화면과 음악이 너무 잘 어울려 낭만적이다"는 등 신용재의 '이유'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한창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신용재의 '이유' 뿐만 아니라 극중 성별이 뒤바뀐 현빈과 하지원의 벤치 키스신으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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