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28 19:35 / 기사수정 2010.11.28 20:57
[엑스포츠뉴스=친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 마지막 금메달을 안겨준 지영준(30, 코오롱)이 금의환향해 내년에 있을 세계선수권대횡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지영준은 28일 오후, 광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본진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공항 2층에 있는 비지니스센터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지영준은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경합을 펼친 카타르 선수의 견재가 심했다. 실제로 어깨를 두번 쳤는데 마라톤을 하면서 상대선수에게 맞아본 적은 이번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또, 지영준은 "하지만, 이러한 것들로 내가 흔들리면 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상대 견재에 말려들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지영준은 내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 부분에 대해 지영준은 " 현재 좋은 후배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지금의 페이스를잘 유지하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시험무대'라고 밝힌 지영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겠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사진 = 지영준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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