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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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사실무근"...감스트가 직접 밝힌 '잠수' 이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1.28 18:10 / 기사수정 2021.01.28 17:1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인기 BJ 감스트가 실종설을 직접 해명했다.

감스트는 28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감스트 유튜브 채널에 관리자가 "감스트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 집에도 아무도 없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공지를 기다려달라고 당부하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감스트 실종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감스트는 "자고 일어났더니 실종 됐다고 기사가 몇백개가 났다. 실종이라니. 내가 서른 두 살 남자다. 사정이 있을 수 있던 것 아닌가"라고 해명했다.

이어 "지난 합방 이후 스토커가 집에까지 차를 타고 쫓아왔다. 그러다 집주소가 들켜버렸다. 그 이후 집을 계속 찾아온다"며 "경찰에 신고를 해도 심신미약이라고 돌려보내신다"고 말했다.


감스트는 앞서 수차례 스토커에게 피해를 받고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해당 스토커는 감스트의 집까지 찾아와 욕설을 하고 매니저를 폭행하는 등의 행패를 부린 바 있다. 감스트는 여러 차례 신고했지만, 스토커의 노모가 찾아와 용서를 빌어 용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스토커는 여러 차례 감스트의 방송 스튜디오와 집을 찾은 바 있고, 감스트가 이사까지 감행했지만 또 찾아오게 된 것.

감스트는 "왜 공지를 안 올렸냐면, 또 이런 상황을 이야기하면 시청자분들이 이걸 또 신경 쓰게 되는 상황이 오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감스트는 "걱정 끼쳐 죄송하다. 내가 정상으로 돼야 방송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안 되니까 재정비를 잠깐이라도 하고 돌아오겠다"며 장기 휴방 안내를 전했다.

또 "1년, 2년 휴방하겠다는 건 아니다. 밑에 있는 직원들만 10명인 것 알지 않느냐"며 "내가 생방송을 정말 좋아하는데, 정신적으로 힘든 댓글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여지고 하는 부분도 생기고, 또 뇌진탕 때문에 '또진탕' 이런 이야기들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냐"고 현실적으로 정신적으로 재정비가 필요함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감스트는 국내 최고 인기 BJ 중 하나로 축구와 게임 등의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크로마키 추락으로 인한 뇌진탕과 악플, 스토커 등의 사건을 겪어 많은 우려를 낳은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감스트 아프리카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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