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찬원이 브레인으로 등극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이찬원이 IQ 테스트를 통해 F5 브레인으로 등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찬원은 '뽕 능력평가'를 위한 IQ 테스트를 앞두고 초등학교 때 정확한 결과는 아니었겠지만 139점이 나왔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장민호는 "더 나왔으면 멘사 회원 아니냐"면서 이찬원의 높은 IQ를 신기해 했다.
IQ 테스트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노규식의 진행을 통해 이뤄졌다. 이찬원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노규식이 내주는 암산, 토막 짜기, 차례 맞추기 등의 다양한 테스트를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해결해 나갔다.
노규식은 종합 IQ 순위를 매긴 결과 1위가 이찬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탁, 장민호, 김희재, 임영웅 순이었다. 이찬원의 IQ 지수는 129점로 2위 영탁보다 8점이 높았다.
노규식에 따르면 이찬원의 점수는 상위 5% 정도에 해당되는 수치였다. 멤버들은 이찬원을 두고 "최고 뇌섹남"이라고 입을 모았다.
붐은 노규식이 다른 멤버들에 비해 이찬원에 관련해서는 상당히 많은 내용을 적어놓은 사실을 알려줬다. IQ 순위 5위인 임영웅은 이찬원을 질투하면서 관련된 얘기를 짧게 해 달라고 말했다.
노규식은 이찬원 IQ 테스트 결과에 대해 "언어능력이 우수하고 시공간 능력도 골고루 우수해서 균형이 좋게 나왔다. 사람들은 하나라도 높기를 바라지만 균형이 맞았을 때 시너지가 더 난다. 찬원 씨는 균형이 좋다는 게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노규식은 "찬원 씨의 어린 시절을 알 수는 없지만 일단 영재성도 있을 수도 있고 일들이 쉽게 쉽게 잘 됐을 거다. 이런 스타일의 사람들이 어렸을 때 공부를 좀 쉽게 한다"고 했다.
이찬원은 예상치 못했던 어린 시절의 영재성 가능성에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노규식은 "영재의 특징은 뭔가를 쉽게 배우는 사람 플러스 뭔가에 흥미가 엄청 많은 사람이다. 찬원 씨는 지금도 아마 그런 능력을 가지고 유연함도 가지고 있는, 다섯 분 중에는 가장 지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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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