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희정이 다시 집에 돌아온 이채영에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라(이채영 분)가 주화연(김희정)의 비밀을 알고 또 협박을 시작했다.
한유라가 차서준의 집으로 들어왔다. 한유라는 휠체어에 앉아있던 주화연을 넘어트리며 "쇼 하지 말고 일어나세요. 일어날 수 있잖아요"라며 주화연이 거실에서 일어나있는 영상을 보여줬다. 한유라는 "어떻게 가족까지 속일 수 있냐"라며 주화연을 협박했다.
한유라는 짐을 챙겨 나가던 중 빈 휠체어에 커피 가루가 묻어있는 걸 발견했다. 한유라는 "어제 고모님이 주방에서 커피 가루를 쏟았는데 그게 왜 휠체어 발판에 묻어있냐. 어머니는 다리를 전혀 못 움직이시는데"라며 "이 사실을 아버님이나 서준 씨가 알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요"라고 말했다.
"원하는 게 뭐냐"는 주화연의 물음에 한유라는 "제가 원하는 게 뭔지 어머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라며 방으로 올라갔다. 이에 주화연은 "거머리 같은 것"이라며 분노하며 비서를 통해 한유라의 뒷조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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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