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45
스포츠

추신수, 쐐기 2타점 적시타 작렬...5타수 1안타

기사입력 2007.04.24 22:26 / 기사수정 2007.04.24 22:26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메이저리그 승격 후 첫 경기에서 추신수(25,클리블랜드)가 2타점 쐐기타를 날렸다.

24일(한국시간) 미네소타의 미니애폴리스 홈프리 메트로돔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원정 경기에 선발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2회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미네소타의 선발 카를로스 실바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메이저리그 복귀 첫 타석을 마쳤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타석에 대한 적응이 완전치 않은 듯 두 번째 타석은 2루수 땅볼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미네소타 두 번째 투수 글렌 퍼킨스로부터 볼넷을 얻었지만 네 번째 타석과 다섯 번째 타석에는 연속 삼진을 당하며 무안타로 복귀전을 마치는 듯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5-3으로 앞선 1사 만루에 들어선 여섯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날리며 메이저리그 마수걸이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안타 때 2,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클리블랜드는 7-3으로 달아나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박내랑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