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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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올스타전' 서바이벌 NO, 음악적 한계 넘는 도전 [종합]

기사입력 2021.01.26 15:50 / 기사수정 2021.01.26 15:2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팬텀싱어 올스타전'이 개성 강한 9팀들과 함께 새로운 음악적 한계를 뛰어 넘는 도전을 펼친다. 

26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 올스타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형중CP, 김희정PD와 함께 각 팀의 리더인 포르테 디 콰트로 고훈정, 인기현상 백인태, 흉스프레소 권서경, 포레스텔라 조민규, 미라클라스 김주택, 에델라인클랑 이충주, 라포엠 유채훈, 라비던스 김바울, 레떼아모르 길병민이 참석했다. 

'팬텀싱어 올스타전'은 대한민국에 크로스오버 음악 신드롬을 일으킨 ‘팬텀싱어’ 최강팀들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팬텀싱어' 시즌 1, 2, 3 결승에 진출했던 포르테 디 콰트로, 인기현상, 흉스프레소, 포레스텔라, 미라클라스, 에델 라인클랑, 라포엠, 라비던스, 레떼아모르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9팀이 매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고훈정은 김주택이 '팬텀싱어 올스타전'을 '경쟁의 탈을 쓴 축제'로 표현한 것에 공감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다가 (안 좋은) 결과를 마주하니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놀러 왔다가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백인태는 "저도 축제라는 마음으로 왔다가 선곡할 때 (축제가 아니라는걸) 알게 됐다. (제작진이) 어떤 곡을 가져와도 싫다더라. 이건 축제가 아니구나, 목숨 걸고 축제를 하는구나 생각했다. 또 예전에는 선곡만 하면 됐는데 이제는 작전이 뭐냐고 물어본다. 축제에 작전이 어딨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래도 우리가 이 장단에 맞춰서 조금은 싸워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좋은 무대들이 사람의 자존심을 건드려야 나오는구나 느끼기도 했다. 물론 등수가 중요하지만 등수 상관없이 각 팀이 잘할 수 있는 무대들이 나오고 있다. 저희는 스트레스를 받지만 시청자분들은 행복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형중 CP는 "매 미션 답을 내는 방식도 다르고, 승자를 가리는 방식도 다르다. 녹화 중에 서로의 무대를 보고 다음 날 다른 걸 가져오는 경우도 많았다" 웃음을 지었다. 

이어 "'팬텀싱어'가 독특한 건 완성된 싱어가 팀에 속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팀을 만들어간다는 점이다. 개별로도 훌륭한 싱어였지만 팀을 이루는 과정에서 많은 음악적 발전을 하더라. 그런 9팀들을 '올스타전'에서 모아봤더니 이제는 저희 의도와 상관없이 본인들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팀들은 무서운 속도로 단단해지고 있고, 기존에 잘하던 친구들은 그다음 단계로 점프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짚었다. 

김 CP는 "이번에는 방송을 통해 누가 떨어질 거라는 스트레스는 없지만 성장할 수 없을 것 같은 이들이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팬텀싱어 올스타전'은 26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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