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UFC 페더급 세계 5위 정찬성과 그의 1호 팬인 아내 박선영 씨가 남다른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2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정찬성이 출연한다. 이날 박선영 씨가 정찬성 몰래 깜짝 등장, 남편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해 폭소를 유발한다.
아내는 등장하자마자 “숟가락으로 남편 정수리를 때린 적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링 위에서는 누구도 범접 못 할 정찬성이지만 아내 앞에서는 영락없는 개구쟁이로 변신한다는 것이다. 정찬성은 녹화 중에도 도발을 멈추지 않는다. 또 아내는 “결혼 전 정찬성이 직업도 나이도 숨겼다”고 폭탄 발언을 이어 간다.
세 자녀를 둔 아내는 정관수술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던 중 돌발 질문을 던져 MC 강호동을 진땀 흘리게 만들기도 한다.
시종일관 정찬성과 티격태격하던 아내는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파이트 머니를 쓸 수 없었다”고 고백하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내 꿈은 정찬성 지키기”라며 챔피언이 된 미래의 남편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는다.
코리안 좀비 부부의 찐 러브스토리와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든 돌발 질문의 정체는 25일 오후 9시 ‘강호동의 밥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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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