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1호가' 최양락이 가출 후 임미숙 김학래 부부 옷방에서 지내게 됐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어 '1호가')에서는 최양락 가출기 2탄기 공개됐다.
최양락은 팽현숙과 싸운 뒤 집을 나와 임미숙 김학래 집의 옷방에서 지내기로 했다. 옷방에서 지내기로 한 최양락은 옷장을 열어보고 김학래의 명품 옷들을 입어보기도 했다.
셔츠를 입어본 최양락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양락은 바지도 입어본 뒤, "허리가 안 맞는다"며 아쉬워했다. 임미숙은 김학래의 속도 모르고 "가지라"고 했다.
급기야 신나서 김학래의 옷장 옷들로 패션쇼까지 펼쳤다. 그러나 김학래의 어두운 분위기를 눈치 챈 최양락은 다시 옷을 벗어 자리에 뒀다.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는 옷 브랜드를 찾으며 다시금 패션쇼를 시작했다.
이에 VCR을 보던 패널들은 "왜 자꾸 달라고 우기냐"고 했고, 최양락은 "진짜 달라고 한 거겠냐. 장난한 거다"라고 변명했다.
김학래는 계속되는 최양락의 패션쇼에 정색을 하고, "하나 사 입어라"고 말했다. 결국 패션쇼를 마친 뒤, 최양락은 잠옷을 깜빡했다며 잠옷도 김학래에게 명품으로 빌렸다.
최양락이 잠든 후, 아들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아들 김동영 씨가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왔다. 아들 김동영 씨가 온 소리에 최양락은 거실로 나갔다.
임미숙이 저녁을 준비하겠다는 말에 최양락은 "내가 사겠다"며 나섰다. 최양락은 하루 묵고 가는 것에 대한 미안함에 먹고 싶은 걸 다 시키라며 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음식을 시킨 뒤, 최양락이 내민 카드가 안 됐다. 팽현숙이 택시를 탄 최양락의 문자 알림을 받고 정지를 시켜뒀던 것. 결국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계산을 하게 됐다.
임미숙은 "양락 오빠 덕에 치킨 먹으니 좋다"고 했고, 김학래 역시 "미안해할 거 없다. 우리가 사서 우리가 먹는 거다"라고 그를 위로 했다. 최양락은 민망함에 "들어가서 자겠다"고 했고, 서로 불편한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 이들은 둘러 앉아 피자와 치킨을 먹으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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