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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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분위기' 한국전력, 1802일 만의 우리카드전 셧아웃 승리[엑's 스토리]

기사입력 2021.01.25 10:00 / 기사수정 2021.01.25 00:06



[엑스포츠뉴스 장충, 박지영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4라운드 경기,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에게 세트스코어 3-0(25-21 25-20 25-17)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따낸 한국전력은 시즌 전적 12승12패, 승점 38점을 만들면서 2연패에 빠진 4위 우리카드(13승11패·승점 39)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17년 2월 10일 이후 1444일 만으로, 우리카드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둔 것은 2016년 2월 18일 원정경기 이후 1802일 만이다.

카일 러셀이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한 20점을 올리며 개인 통산 4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박철우는 최근 2경기에서 18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경기에서 20점(공격성공률 69.23%)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 선수들은 득점 후 코트 위에서 환호하는 것은 물론, 웜업존으로 달려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모습이 여러번 연출됐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박철우는 중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는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우리들만의 경기력을 펼쳐냈다는 것이 좋은 경기였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팀을 위해 내가 경기력을 발휘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했다. 신영석이 나를 많이 혼냈는데, 그로 인해 내가 많이 각성하는 계기가 되어 고마웠다. (신)영석이 말을 듣고 나를 돌아보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신영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 전 파이팅 다지며'



이시몬 '수비 공격 다 된다'




박철우 '신영석 격려하며'





장병철 감독 '선수들과 대화'


안요한 '웜업존으로 달려가'


박철우-러셀 '좋았어'


박철우의 포효




선수들에게 박수 보내는 장병철 감독


황동일-신영석 '호흡 좋아'


박철우 '단독 블로킹 성공'




'웜업존 소리 질러~'






캡틴 박철우 '승리 이끈다'






러셀 '막아도 소용 없어'




황동일 '블로킹 득점에 환호'




신영석 '토스도 안정적으로'


박철우 '신영석의 토스 받아 공격'


박철우 '바로 이거야'


러셀 '경기 마무리는 내가'




한국전력 '이겼다'


'트리플크라운 달성' 러셀, 기분 최고


러셀 '황동일 고마워'


박철우 '수훈 선수 선정'


신영석 '철우형 최고!'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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