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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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진기주, 이장우 위해 정재순에 무릎…엄효섭 긴급 체포 [종합]

기사입력 2021.01.23 21: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이장우를 위해 정재순에게 무릎 꿇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7회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이춘석(정재순)과 거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필홍(엄효섭)은 이춘석에게 이용당했고, 우재희(이장우)의 계약을 가로챘다. 이로 인해 우재희는 궁지에 몰렸고,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렸다.

황나로(전성우)는 이빛채운에게 전화를 걸었고, 우재희가 박필홍 때문에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다는 사실을 귀띔했다.

이후 이빛채운은 우재희를 걱정했고, '박필홍 씨 때문이라는 걸 어떻게 말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우재희는 이미 박필홍이 배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 일에 박필홍 씨가 관련돼 있다는 이야기를 채운 씨한테 어떻게'라며 생각했다.

우재희는 "많이 놀랐지. 나 진짜 괜찮아요"라며 위로했고, 이빛채운은 "괜찮은 척하지 마. 내가 힘들 때 계속 옆에 있어줬잖아. 나한테는 왜 힘든 모습 안 보여주려고 해"라며 서운해했다.

또 우재희는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입원했다. 이빛채운은 황나로에게 달려갔고, 우재희가 다시 계약할 수 있게 장서아(한보름)를 설득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장서아가 등장했고, 이빛채운은 "네가 그랬지. 재희 씨 지금 응급실에 있어. 재희 씨 회사는 다 엉망이 됐어"라며 사정했다.


장서아는 도리어 "그래서 힘들어? 고통스러워? 내 거 다 뺏어가놓고 행복할 줄 알았어? 각오 단단히 해. 이제 시작이니까"라며 경고했다.



특히 우재희는 직접 장서아를 찾아갔다. 우재희는 김정원(황신혜) 앞에서 장서아를 의심했고, 장서아는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난 아무 짓도 안 했으니까"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빛채운 역시 우재희를 돕기 위해 이춘석을 만났다. 이빛채운은 "재희 씨 좀 도와주세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저 좀 불쌍하게 여겨주세요"라며 무릎 꿇었고, 이춘석은 "너희 아버지 박필홍 손발을 붙들어라"라며 제안했다. 이빛채운은 우재희를 위해 이춘석의 지시에 따르기로 결심했다.

이빛채운은 박필홍에게 "다시는 회장님 앞에 나타나지 마세요. 우리 앞에도요. 그럼 회장님이 재희 씨 원상복구 시켜준댔어요. 내가 당신 딸이라고 치고. 인생에 단 한 번만이라도 제발 딱 한 번만이라도 절 위해서 그렇게 해 주시면 안 돼요? 제가 부탁드릴게요"라며 오열했다.



이빛채운은 "돈 필요하시면 제가 다 붙여드릴게요. 월급 타는 거 다 보내드릴게요. 제발 사라져주세요"라며 호소했고, 박필홍은 "네가 몇 푼이나 번다고 나보고 그걸로 살래. 넌 너희 엄마 호적에 빨리 올라갈 생각이나 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어떻게 들어줘"라며 외면했다. 이빛채운은 "당신이 내 아버지였다는 게 수치스러워"라며 독설했다.

게다가 박필홍은 긴급 체포됐고, 이빛채운은 박필홍이 끌려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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