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와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이 오늘(23일) 결혼한다.
김영희와 윤승열은 23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엑스포츠뉴스는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를 코미디언 박영진이, 축가는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김호영이 부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현재 살고 있는 김포집에서 신혼살림을 꾸린다.
김영희와 윤승열은 지난해 9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김영희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4~5개월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1983년생인 김영희와 그보다 10살 어린 1993년생 윤승열의 나이 차도 화제가 됐다. 김영희와 윤승열은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절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영희는 결혼식을 앞두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 신랑 윤승열과의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김영희가 전하는 '10살 연상연하' 예비부부의 일상은 연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결혼 앞두고 매일 매일 승열이게게 프러포즈 했습니다"라며 윤승열에게 다양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하는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3월부터 결혼 예정인 예비부부 10쌍의 결혼식 사회를 봐드리려고요"라며 예비 부부들을 응원, 깜짝 이벤트 진행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22일에는 "일 다녀왔는데 너무나 티나게 다 들키게 프로포즈 준비해뒀네. 그래도 고마운데 그런데. 메이르미는 뭐야? 승열아 #야나두 하자! 영어 쓰지 마 앞으로 진심이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윤승열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영희는 2009년 MBC 1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해왔다. 윤승열은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 9년간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하다 지난해 은퇴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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