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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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 강태오, 최수영에 직진 고백…알콩달콩 로맨스 시작점

기사입력 2021.01.22 11:40 / 기사수정 2021.01.22 11:40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런 온’ 강태오가 로맨스의 정석이자 정답으로 이끄는 ‘로코 천재’ 면모를 입증했다.

 2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에서 이영화(강태오 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팝콘 매력’으로 서단아(최수영)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제대로 홀렸다.

이날 이영화는 서단아와 키스 후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마음의 문을 닫자 비로소 변하기 시작한 서단아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내며 감정을 터뜨린 것.

이영화는 서단아의 마음을 꿰뚫으며 “내가 맘대로 끝낸 거에 꽂힌 거잖아요, 나한테 꽂힌 게 아니라”라며 답을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서단아에게 원망의 눈초리를 보냈다.

끝내 돌아서는 이영화를 잡아챈 서단아에게 눈물이 그렁한 채로 흔들리는 마음을 고백하며 여전히 직진 모드의 불씨가 살아있음을 보여주기도.

애써 서단아에 대한 마음을 접은듯 했던 이영화는 치킨 한 마리에 무장해제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퉁퉁 부은 눈으로 치킨을 들고 서단아에게 “남은 다리도 제가 먹어요?”라며 귀여운 질문을 건네는 이영화의 통통튀는 매력은 광대 승천 미소를 유발했다.


예측불허 전개를 펼치며 단짠을 오간 이영화는 결정적 순간 진지함을 장착하고 서단아에게 마음을 정한 후 시작하자며 선을 그었다. 이영화에 대한 마음을 확신하지 못하는 서단아에게 "답 찾으면 연락 주세요"라며 돌아섰다. 서단아의 답은 결국 이영화였고, 고백을 받아 낸 이영화는 서단아를 한 품에 끌어안으며 단화 커플의 로맨스에 시작점을 찍었다.

‘런 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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