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5일 오후 7시 헤드라인
▶ '웃어라 동해야' 주연, 만삭몸매 드러내 눈길
애프터스쿨의 주연이 연기자로 변신해 '만삭'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KBS1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철없는 여대생에서 새댁이 된 임산부 윤새영 역으로 출연중인 주연은 지난 24일 방송에서 산후조리원 광고를 촬영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시어머니(이보영 분) 앞에서 윤새영은 "이게 뭐 어때서 그러냐"며 "돈도 벌고 추억도 남기고 일석이조. 얼굴 못생긴 사람은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태연하게 답해 시어머니 계선옥의 분노를 자아냈다.
시어머니 계선옥은 마침 미니스커트에 하이힐 차림인 윤새영에게 "뱃속의 애를 생각해야지 어느 임산부가 이러고 돌아다니느냐"며 "짐승도 제 새끼를 위할 줄 아는데 너는 짐승만도 못하다"고 성내고 돌아갔다.
이에 윤새영은 "임산부는 취향도 없고 개성도 없냐. 임신한 며느리한테 짐승만도 못하다는 말이 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 장면은 윤새영과 계선옥의 고부갈등을 예고했다.
주연의 만삭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만삭 몸매도 아이돌 급이다", "또 하나의 연기돌의 탄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한국, 이란에 극적인 역전승…동메달 획득
홍명보호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5일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4위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이란을 4-3으로 누르며 동메달 획득하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4강전 탈락의 휴우증이 큰 탓일까.
경기 내내 한국은 이란에 무기력하게 끌려가며 전반 4분 만에 실점했다.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레자에이가 낮게 깔아찬 공이 한국의 골문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열을 재정비해 이란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전반 막판 이란의 프리킥이 그대로 들어가면서 점수는 오히려 0-2로 벌어졌다. 집중력이 아쉬웠던 순간이었다.
후반 들어 난타전이 시작했다.
주심의 휘슬이 울린 지 3분 만에 구자철의 중거리슛이 그대로 이란의 골망에 꽂혔다. 하지만, 안스리 파드에게 곧바로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선수들의 모습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이후 경기는 무척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란 선수들은 비신사적인 행위로 한국 선수들을 괴롭혔고 옐로우 카드도 여러 장이 나왔다.
후반 33분 박주영의 만회골이 터졌다. 윤빛가람부터 시작된 절묘한 패스 플레이가 빛을 발한 것이었다. 박주영은 잠시 기도 세리머니를 하고 다시 경기를 위해 뛰어갔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빠른 역습에 의한 지동원의 헤딩슛이 이란의 골망을 흔들며 3-3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곧바로 또다시 공격에 들어간 한국은 또다시 지동원이 골을 넣으며 4-3으로 극적인 역전을 이뤄냈다.
이로써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중동 징크스'를 깨는 동시에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적과도 같은 상황을 연출해내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 최정원, 춤 동호회에서 만난 '훈남' 남편 공개
탤런트 최정원이 춤 동호회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남편을 공개했다.
최정원은 2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남편을 춤 동호회에서 처음 만났다"며, "처음엔 관심없었지만 남편의 애정공세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당시 춤 선생과 만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춤 동호회를 통해 남편을 만난 것이 춤 선생과 만난다고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원의 남편은 "처음엔 연예인인 줄 몰랐다" "나중에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다가가기가 조금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최정원은 "시부모님과 만난 이후 남편과 진지하게 만나게 됐다"며 "시아버지께서 덜컥 결혼날짜를 잡자고 해 남편과의 만남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정원은 이날 방송에서 거실과 베란다의 미니정원 등 세련된 인테리어의 집을 공개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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