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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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민, 명리학 공부 사연+'짱' 시절 소환...여전한 비주얼 '여심저격' (불타는 청춘)[종합]

기사입력 2021.01.20 00: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창민이 '짱' 시절을 소환했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최창민이 새 친구로 합류한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최창민은 새 친구로 등장, 기존 막내였던 안혜경보다 나이가 어려 새로운 막내로 등극했다. 명리학 전문가이기도 한 최창민은 멤버들에게 계절별로 나뉘는 띠 그룹에 대한 얘기를 해줬다. 같은 계절의 띠면 궁합이 좋은 반면에 봄과 가을, 여름과 겨울의 띠는 상극이라고.

최민용은 가을 그룹인 구본승과 봄 그룹인 안혜경은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봤다. 구본승과 안혜경은 당사자들은 가만히 있는데 최민용이 나서자 발끈했다. 최창민은 "그럼 가끔 보면 된다"는 솔루션을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최창민이 한창 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명리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를 궁금해 했다. 최창민은 스무 살 때 원래 있던 회사에서 앨범을 하나 더 내자고 해서 왔는데 투자금 문제로 얽히며 그 빚을 3년 간 대신 갚으면서 인생이 궁금해져 공부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최창민은 멤버들의 사주를 봐 주고자 했다. 신효범은 재미 삼아 김도균과의 궁합을 부탁했다.

최창민은 두 사람의 사주를 확인하고는 김도균에게 자수성가 기질이 있으면서 아이 같은 후원성을 갖고 있어 챙김을 받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그래서 신효범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최창민은 신효범처럼 능동적인 분들이 김도균 같은 사람에게 끌려 한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그동안 신효범이 계속 김도균을 챙겨왔던 터라 최창민의 궁합풀이에 공감을 했다.

최창민은 구본승과 안혜경의 궁합도 봐줬다. 최창민은 두 사람은 신기하게 누군가 밀어붙이기 전에는 결혼이 원래 늦다고 설명하며 "이대로 두면 3, 40년은 계속 이러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궁합 상으로는 어느 한 쪽이 더 많은 호감을 갖고 있다기보다 서로 비슷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반전결과에 놀라고 있었다. 적극적인 줄 알았던 안혜경도 구본승처럼 진중한 성향을 갖고 있었던 것. 멤버들은 상대적으로 표현이 없었던 구본승도 안혜경에 대한 마음이 있었다는 사실에 짓궂게 놀렸다.

멤버들은 저녁식사 준비를 위해 제작진과의 내기에서 이겨 획득한 메기 매운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최창민은 최민용을 따라 테이블을 옮기고 불쏘시개를 구해오며 시키는 일을 척척 해냈다. 
 
앞서 시청률 요정 3인방이 된 이연수, 강경헌, 안혜경은 불이 피워지기를 기다리면서 시청률 상승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애교로 "채널 고정"을 외쳤다. 제작진은 1분만 더 해 달라고 했다. 불을 피우던 남자 멤버들은 3인방의 애교가 끝날 줄 모르자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그냥 내버려 두자고 했다.

이연수는 이번 식사 메뉴가 메기 매운탕인만큼 지난번 양양 여행 때 자신이 가져온 산 메기 얘기를 했다. 당시 메기가 죽지 않아 멤버들이 고생을 했는데 결국에는 김광규가 머리를 때려서 죽였다고. 김광규는 "그 메기 잡고 일이 안 풀려"라고 소리쳤다.



최성국은 메기 메운탕이 졸여지는 동안 최창민의 가수시절 춤을 보자고 했다. 최창민은 처음에 안무가 기억나지 않는 듯 수심에 가득 찬 얼굴을 보였지만 막상 '짱' 노래가 흘러나오자 막힘없이 춤을 췄다. 시청률 요정 3인방은 물론, 남자 멤버들도 귀여운 스타일의 춤에 흠뻑 빠져들었다.
 
최창민은 '짱'과 달리 박력 넘치는 '영웅' 춤도 선보였다. 최창민은 각기 춤에 기습 웨이브까지 추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안혜경은 최창민 댄스영상 직캠을 찍기 위해 바닥에 눕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최창민은 춤을 마치고 숨을 고르면서 "이거 옛날에 어떻게 했지?"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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