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THE SHOW)'가 글로벌 팬 투표를 임시 중단한다.
더쇼 공식 SNS는 18일 더쇼 초이스 투표 방식 변경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더쇼 초이스 투표 방식은 기존의 사전 투표(비중 5%)와 실시간 투표(10%)를 폐지하고, 실시간 문자투 표를 15% 비중으로 신설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기존 '더쇼' 순위 산정 기준은 음원 40%, 음반 10%, 동영상 20%, 방송점수 15%, 사전 투표 5%, 생방송 투표 10%였다.
이번 변경으로 '더쇼' 순위는 음원 40%, 음반 10%, 동영상 20%, 방송점수 15%, 실시간 문자투표 15%으로 산정된다.
앱으로 진행해오던 사전 투표와 생방송 투표가 문자 투표로 대체되면서 당분간은 해외 투표가 불가능해진다.
지난 2018년 더쇼는 세계적인 음악 쇼를 지향하며 앱을 통해 해외 K-POP 팬들의 투표가 가능한 글로벌 투표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투표 방식 개편과 관련해 '더쇼' 관계자는 tvX에 "글로벌 팬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앱 투표 개편을 진행 중이며 이를 완전히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며 "개편이 완료되면 글로벌 팬투표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휴방 중인 '더쇼'는 오는 26일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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