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론칭하며 화제에 올랐던 TV조선이 MBN에 법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18일 TV조선은 MBN '보이스트롯', '트롯파이터' 두 프로그램이 자사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또한 금명간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TV조선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실이 맞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TV조선은 '미스트롯' 시즌1,2와 '미스터트롯'을 차례대로 론칭하면서 안방극장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이어 MBN 역시 '보이스트롯'과 '트롯파이터' 등을 선보였다. 특히 '트롯파이터'는 '보이스트롯'의 우승자가 트로트 배틀을 펼치는 포맷이다.
하지만 TV조선은 두 프로그램이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그리고 '미스터트롯' TOP6가 출연하는 '사랑의 콜센타'의 포맷을 표절했다고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난해 12월 내용증명 역시 여러 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MBN 측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아 결국 소송으로 번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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