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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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수비' 맨시티, 어느덧 2위...우승 경쟁 '점입가경'

기사입력 2021.01.18 10:30 / 기사수정 2021.01.18 10: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상대팀들의 부진을 틈타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한국시각)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네 골을 폭발시키며 4-0으로 크게 이겼다.

맨시티는 26분과 68분에 터진 존 스톤스의 멀티골과 56분 일카이 귄도안, 88분 라힘 스털링의 득점을 앞세워 팰리스를 홈에서 맹폭했다. 

맨시티는 17경기만 치른 가운데 10승 5무 2패로 승점 35점을 얻어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2점 차이인 2위로 올라섰다. 3위 레스터시티와 승점이 같지만 맨시티가 골득실(+16 : +12)에서 앞섰다. 

맨시티는 지난해 11월 22일 리그 8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에게 0-2로 패할 때 13위까지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토트넘 전 패배 이후 무려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고 7승 2무를 기록해 승점 23점을 쌓아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왔다.

맨시티의 무서운 점은 수비가 아주 탄탄해 졌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후벵 디아스와 한동안 부진했던 존 스톤스가 맹활약하면서 무실점 경기 숫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


맨시티는 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는 동안 7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는 동시에 9경기 2실점이라는 경이로운 수비력으로 차곡차곡 승점을 쌓았다. 

맨시티는 부진했던 지난 시즌을 뒤로하고 이번 시즌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다시 우승 경쟁에 참전하게 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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