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 사디오 마네
(리버풀
)가 팀 동료 티아고 알칸타라를 치켜세웠다
.
마네는
16일
(한국 시간
)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난 항상 티아고가 세계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말한다
”며
“그는 부상을 입는 등 운이 없었다
. 그러나 그는 돌아오고 있다
. 부상에서 복귀해 피치에서
100%를 보여주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 하지만 티아고는 그렇게 하고 있다
”고 말했다
.
올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티아고는 지난
10월 에버튼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 2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재활에 힘썼고
12월 말 복귀에 성공했다
. 뉴캐슬
,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빼어난 패싱력
, 경기 조율 능력을 자랑했다
.
부상 복귀 후 출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놀랍지만
, 마네는 티아고의 첫 경기를 기억하고 있었다
. 마네는
“난 그가 피치에서 인상적이지 않을 거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의 첫 경기를 보고 감명을 받았다
”며
“난 티아고가 최고 레벨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건 우리 클럽에 좋은 일
”이라고 칭찬했다
.
티아고는 리버풀 입성 전부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
.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냈고
, 개인도 경기에 큰 영향을 발휘했다
. 3선에서 양 측면으로 벌려주는 패스
, 공격수들이 침투할 때 공간에 떨궈주는 패스 등 여러 종류의 패스를 장기로 삼아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
. 리버풀에서도 장점을 여실히 발휘하고 있다
.
마네는
“우린 훌륭한 미드필더가 많은데
, 티아고가 그중 하나다
. 그는 양질의 패스를 보유하고 있고
, 이건 우리 공격수
3인에게 큰 장점이 된다
. 우린 그의 패스가 얼마나 뛰어난지 볼 수 있다
. 이것이 팀을 더 좋게 만든다
. 우린 그의 마법을 더 볼 수 있길 고대 중
”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
리버풀은
18일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 티아고와 마네 모두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 이 둘이 찰떡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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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