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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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촬 피해' 낸시, 선처無 못 박았다 "민형사상 처벌 실시" [종합]

기사입력 2021.01.15 16:50 / 기사수정 2021.01.15 16:0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모모랜드 낸시가 불법 조작 사진 유포 관련 불법 촬영자는 물론 모든 유포자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낸시의 불법 촬영 영상 및 합성 사진이 확산됐다. 이는 지난 2019년 베트남에서 진행된 'AAA(Asia Artist Awards in Vietnam)' 당시 현지 스태프가 낸시의 모습을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이었다.

11일 낸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이하 MLD)는 법무대리인을 통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고소 등 강경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다.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낸시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협조 바란다"며 "당사는 경찰 및 해외 사법 기관과의 수사 공조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낸시는 현재 큰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더 이상 악의적인 게시물로 아티스트를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2019 AAA' 조직위원회 역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베트남과 대한민국 사법당국의 강력 법적 조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낸시 소속사와 협력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관련된 악의적 게시물에 민형사적 법적 대응에 공조하겠다"고 책임을 통감했다.


그리고 15일 낸시 소속사 측은 다시 한 번 해당 사건과 관련해 선처 및 합의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소속사 측은 "현재 당사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수사에 적극 협조 중에 있다. 불법 촬영자를 비롯해 최초 유포자, 2차 유포자 모두를 절대 선처 및 합의 없는 민형사상 처벌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특히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수사 협조, 자체 모니터링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들의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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