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 화끈한 역전승으로 리브 샌드박스에 2대1 승리 [LCK]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농심 레드포스가 화끈한 역전승으로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14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농심 레드포스는 루시안, 아칼리, 탈리야, 카밀, 오른을 밴하고 나르, 올라프, 신드라, 이즈리얼, 알리스타를 골랐다.

이에 맞서는 리브 샌드박스는 카이사, 사미라, 아펠리오스, 아트록스, 칼리스타를 자르고 제이스, 그레이브즈, 조이, 진, 갈리오를 골랐다.

양 팀의 팽팽한 기싸움이 계속된 가운데 샌드박스가 드래곤, 전령 등의 오브젝트를 먼저 획득하며 앞서 나갔다. 특히 '서밋'의 제이스가 나르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며 완전히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농심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상대 그레이브즈가 무리하게 들어온 틈을 놓치지 않고 상대 본대를 잡아냈고 에이스를 기록하며 격차를 순식간에 좁혔다. 

추격을 허용한 샌드박스는 세 번째 드래곤을 획득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네 번째 용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진 가운데 농심이 샌드박스의 영혼 획득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한타에서 승리한 농심은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골드를 역전했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농심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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