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포체티노 감독이 오랜 숙원을 풀자 프리미어리그 팬들이 축하를 보냈다.
영국 풋볼런던은 14일(한국시각)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첫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는 이날 열린 프랑스 슈퍼컴 '트로페 데 샴피옹(Trophee de Champions)'에서 마르세유에게 2-1로 승리하며 첫 우승을 달성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12년 감독 커리어 역사상 첫 우승이었다. 2013/14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토트넘 홋스퍼를 맡았던 포체티노는 리그 준우승, 리그컵 준우승, UEFA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하며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도은 PSG에 부임한 지 3경기, 12일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숙원을 풀었다.
이에 아스널, 리버풀, 맨유 팬들이 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우승을 축하하며 돌려서 토트넘을 조롱했다.
한 팬은 "마우로 이카르디는 단 한 경기만에 포체티노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해리 케인은 385경기를 치르고도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른 팬은 "이것이 토트넘의 역사"라고 비꼬았고 또 다른 팬은 "포체티노가 우승 트로피를 들 동안 토트넘은 풀럼이랑 비겼다. 너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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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