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계속되는 활약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13일(한국 시간) 1월 11일까지의 평점을 토대로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평점 7.54점을 받아 경쟁자인 사디오 마네(리버풀/7.44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7.11점)을 제쳤다.
올 시즌 손흥민의 발끝이 유독 매섭다. EPL 17경기에 나서 12골 5도움을 올렸고,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연이은 맹활약에 현지 매체가 선정한 베스트11을 휩쓸며 찬사를 받고 있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번 베스트11엔 해리 케인도 투톱의 한자리를 꿰찼다. 그의 옆엔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이 자리했다. 미드필더진은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위치했다.
수비진엔 주앙 칸셀루(맨시티), 야닉 베스테르고르(사우스햄튼), 커트 주마(첼시), 매티 캐시(아스톤 빌라)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자리는 칼 달로우(뉴캐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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